드뷔시 ‘달빛’과 촉촉한 빗소리 1시간🌙Clair de Lune by Debussy ASMR Amb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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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21-01-14
Soothing Rain ASMR with Clair de Lune (Debussy) 1Hour

All Comments (21)
  • @NZAmb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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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park645
    뭐 이런걸로 감사를 하고 그러셔 우리가 남이가!
  • @user-sd6mx3yl9b
    내가 생각했던 드뷔시 달빛은 깜깜한 밤 유럽풍 집의 안쪽 한 공간.. 동그랗고 검붉은 레드벨벳 카펫 위의 검정색 그랜드 피아노.. 삐걱거리는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달빛에 비친 반짝이는 먼지.. 그리고 거기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더럽혀진 흰색 셔츠를 입은 의문의 한 사람.. 요런 느낌이었는데 빗소리랑 합쳐지니 날이 밝아올때쯤의 새벽 느낌도 나고 그렇네
  • @Cjdqkwl_qjtmxk
    초딩때 이 곡을 처음 듣고 주변사람들 아무도 모르길래 내가 흙 속의 진주를 찾은 것만 같고 나만 아는 곡인 것 같아서 설레고 좋았었는데...
  • @835blue4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9도로, 평년 기온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잠깐 열렸던 집의 문틈으로, 그런 일기예보가 들려왔다. 아니나 다를까 아침부터 춥지 않고 선선하더니 오후가 되자 확연히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다. 눈사람은 주위를 살펴보았다. 주변은 조용했다.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옆에서 눈을 밟으며 놀던 아이는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고 있었다. 해가 서쪽 산 봉우리에 걸릴때까진 일어나지 않을 것이었다. 적막 속에서, 태양이 눈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이제 여행을 시작할 때예요. 눈사람이 된 후로 줄곧 미약하던 햇살에 힘이 실렸다. 똑, 똑, 똑. 녹으며 여행을 시작하는 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제 눈사람은 곧 물방울이 될 것이었다. 땅에 스며들어 봄을 기다리다, 식물의 뿌리를 타고 들어가 꽃잎의 일부가 될 것이었다. 벌과 나비의 손을 잡을 것이고, 향긋한 열매가 되어 여름을 경험할 것이었다. 그다음엔 열매를 쪼아먹은 새의 일부가 되어 하늘을 날 것이고, 아무 생각 없이 강에 몸을 맡겨보기도 할 것이었다. 어디 한곳에 머무는 일 없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여행이야말로 물들이 물로서 세상에 존재하고 숨 쉬는 법이었다. 하지만 폭포의 일부가 되어 시원한 고공낙하를 하게 된다 하더라도, 눈사람으로 태어나 처음 아이와 눈을 마주쳤을 때의 설렘을 가져다주지는 못할 것이었다. 냄비 속 물이 되어 팔팔 끓게 되더라도, 아이의 작은 손에서 느껴지던 작은 온기만큼 따뜻하진 않을 것이었다. 눈사람은 녹기 전에 아이에게 보답을 하고 싶었다. 그는 마음에 차곡차곡 담겨있던, 지금껏 아이가 나눠주었던 온기를 이용해 작은 축복을 빚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며 점점 모양이 잡혀갔고, 눈사람의 냉기가 씌워져 차가워졌다. 태양도 묵묵히 바라보며 잠시 기다려주었다. 앞으로 마주할 눈 덮인 것처럼 새하얗지는 않은 세상에서, 슬퍼하고 좌절할지라도, 무언갈 잃게 될지라도. 적어도 눈이 쌓여 온 세상이 하얀 날에는, 이 시절 눈사람을 만들던 때의 설렘 가득한 감정을 느낄 수 있기를. 눈 덮인 겨울 풍경을 보며 신나하는 법을 잊지 않는 어른이 되길. 그리하여 곧 시작될 끊임없는 물의 여행길에서 다시 한번 만나게 될 때, 지금처럼 따뜻한 온기를 간직한 사람이기를. 시린 축복을 빚으며, 작은 눈사람은 끊임없이 소망했다. 축복은 새하얀 눈꽃이 되어 잠든 아이에게 날아갔다. 차갑지만 따뜻한 눈꽃이 아이의 볼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눈 많이 왔을때 혼자 눈사람 만들면서 생각난 주제를 가지고 써봤어요. 어른이 되어도 눈이 오면 신나하고, 일상이 바빠도 눈사람을 만들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건 어릴때 만든 눈사람에게 눈사람의 축복을 받아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ㅋㅋㅋㅋ 매일 눈팅만 하다 몇줄 써봅니다. 20만 축하드려요!
  • @user-ht6eq9zw2b
    드뷔시 보자마자 고래별 의현 생각난거 나밖에 없나 진짜...
  • @user-fy9mv6mk8v
    뭔가 타르트 같은거 구울것 같은 느낌... 타르트 열심히 굽고 데코 하고 냠!했는데 밖에 비오는거 보고 김치전 챡 부쳐가지고(원래 비오는 날은 전부쳐먹는거 국룰이잖아요😉) 그거까지 먹고 포시락포시락하고 포근한 이불덮었는데 엄청 좋은향 나서 그 향 맡으면서 자는 그런 무난하고 잔잔한 하루가 떠오르는 ASMR이에요:)
  • @user-ej7de7si8p
    너는 참 빛나던 아이였다 어쩌면 평생 화를 내본 적이 없나 의심이 들 정도로 모든 이들에게 예의 바르고, 따뜻하게 대했으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또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더 돌볼 수 있는 본받고 싶은 마음가짐을 가진 정말 소중하고 따뜻한 아이였다. 서진아 아직도 너랑 고등학교 때같이 야자하던 때가 생각나. 반 애들 전부 다 잠들면 우리 작게 클래식을 틀고 공부했었는데 기억나려나.. 아이들이 깨 있을 땐 다른 애들이 클래식 듣는걸 안좋아해서 늘 다른 애들이 다 잠에 들 때 까지 기다렸다가 아주 작게 틀고 공부했잖아 우리. 드뷔시 달빛부터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그리고 목신의 오후 전주곡까지 너 덕분에 많은 클래식을 듣고 또 클래식에 빠지게 되었지. 지금은 까마득한 고등학교 때의 추억이지만 난 늘 클래식을 들을 때마다 네가 생각나 서진아. 늘 나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해 주는 너에게 정말 고마운게 많았는데 왜 몰랐을까 다른 사람에게 해 주는 말이 어쩌면 그 말을 해주는 사람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이었다는걸. 난 다섯 살 때부터 친구였던 네가 내 전부였고 나는 너에 대한 모든 걸 다 안다고 바보같이 장담했었지. 넌 내 모든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깐. 늘 밝은 네 겉모습만 보면서 나도 모르게 안심했었나봐 넌 늘 내 옆에서 영원히 내 친구로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했었나봐. kfc사거리. 10월 14일 오후 2시 점심시간이 끝나갈 때 쯤. 넌 그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렸었지 꽤 큰 일이었어. 뉴스에서 네가 나오더라 서진아. 난 아직도 그 때를 잊질 못해. 그 날 따라 네가 보건실에 오래 있길래 어디가 많이 아프나 했는데 그 길로 넌 학교를 빠져나와 유서를 쓰고 옥상에서 몸을 던졌더라. 너네 어머니께서 학교에 달려오시고 반 친구들이 모두 울면서 선생님과 함께 네 장례식장에 갔을 때 까지 난 울지 않았어. 그냥 뭔가 네가 죽었다는게 실감이 안났다고 할게. 사실 나도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 슬퍼도 울지 못했던 것인지 아니면 실감이 안났던 것인지.. 우리 같이 가기로 했던 대학은 나 혼자 갔고 우리 같이 가기로 했던 여행지도 나 혼자 갔어. 우리 같이 보기로 했던 영화들도 전부 다 나 혼자 봤다. 난 아직 너와 함께 있어야만 하는데 너가 없더라. 지금 서른 넘어 쓰는 이 주책맞는 긴 글도 갑자기 들은 이 드뷔시 달빛 때문이야. 그냥 오늘따라 니 생각이 많이 난다. 내 친구 서진이 아직 넌 열아홉이고 난 이제 서른이지만 우린 여전히 친구일거야 그지? 많이 보고싶다 차서진 거긴 따뜻하길 바래 내 소중한 베프.
  • @user-vw4yp1qw5m
    글 한번 쓰려고 펜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감정만큼 설레이면서도 묘하게 두려운 것이 있을까요. 매체는 바뀌였지만, 누군가에게 보낸다는, 대상이 특정화된 글은 더더욱 감정을 짙어지게 만듭니다. 거창하게 말했지만 결국은 묘하게 두렵고 떨린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보내는 대상이 당신이라는 사실은, 이 모든걸 더 어렵게 만듭니다. 누군가에게 필연적으로 보여진다는 글이란 그런것입니다. 그러니 글이 중구난방으로 튀어다녀도 그렇거니, 하고 바라봐주시길. 어떤식으로 서두를 꺼내야할지 감도 잡을수 없네요. 먼저 쓰고픈 글은 많지만 편지의 형식을 빌려오는것은, 누군가에게 말을 전하기 가장 좋은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감정도 말이죠. 저는 항상 누군가가 제 글을 사랑해주길 원했습니다. 불완전하고 엉성한 글이나마 사랑받길 원했단 말이에요. 애정을 갈구하며 써내린 글들은 어설프고, 빈약하고, 엉성했습니다. 감정은 주체할 수 없이 들어가있었고, 문장은 난잡했으며, 단어는 미묘하게 어긋나있었죠. 아니, 글로써 저 자신이 사랑받길 원했는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애정을 갈구하는 어리숙한 사람이 저이니까요. 어찌되었든 글을 쓰고, 지우고, 고치길 반복했습니다. 무관심에 지쳐갈때까지요. 맞습니다. 지금은 잔뜩 지쳤습니다. 글 쓰는게 이리도 어려운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글을 쓰는게 시간낭비라고 생각되더라고요. 아직도 글을 쓰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류의 글은 아닙니다. 잔뜩 정제되고 사실을 간략하게 늘어놓은 글들입니다. 차갑고 딱딱하고 사무적인 글들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간결하게 정의되는 감정이 담긴 말을 주고 받습니다. 그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얼마전에 시계소리를 듣다가 근처에 있던 종이와 펜을 다시 집었습니다. 뭐라도 쓰고싶어서요. 감정은 뭉쳐있고, 풀어낼 방법은 글밖에 없었으니까요. 누군가에 털어놓을수는 없었습니다. 아무도 못알아줄것 같아서, 그런 불안감때문에 꽁꽁 숨기면 몰라도. 공감의 부재였습니다. 어찌되었든 몇자 끼적이다 펜을 놓았습니다. 못쓰겠더라고요. 너무 감성적이여서, 오글거려서, 어색해서 말이에요. 누군가는 감성적이라 여길 말들이, 오글거린다는 단어로 치부되는것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 스스로도 그렇게 여기고 있으니 할말은 없지만요. 아무튼 그렇게 가만히 있으니까 무력감이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같아서. 어릴때는 이럴때마다 책으로 도피했습니다. 이번에는 SNS로 도망갔고요. 그렇게 끊임없이 스크롤을 내리다 낮잠님 영상을 발견한건, 딱히 어색한 일도 아닐거에요. 그런데 하필 그 영상은 감성적이였고, 향수를 잔뜩 자극할만한, 그런 영상이였던거죠. 첫부분을 듣고, 무작정 메모장을 켜서 글을 쓰고, 다시 쓰고, 또다시 썼어요. 뭐, 그런겁니다. 여러분이 글을 쓰는건 어색한 일이 아니라는 말을 하기위해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풀어놓은 겁니다. 아니, 본 목적이 무엇이였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당신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냥, 여러분이 조금 더 많은 관심을 주면 좋겠어요.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 불완전하고 엉성한 글에도, 그림에도, 영상에도. 그리하여 더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도록 말이에요. +이게 과연 무슨종류의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글이니... [email protected]
  • @user-ff3km2uy5h
    드뷔시 달빛은 진짜 인간이 만든 음악 중 가장 아름다운 선율인 것 같다. ㄹㅈㄷ.
  • @user-of8eu1ni7g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7~8일 이틀동안 '눈이 부시게'라는 드라마를 봤다. 모든 회차가 좋았으나 마지막 회의 마지막 나레이션이, 모든 사람들을 울렸던 그 나레이션이 나를 울렸다. 나의 하루를 그렇게 눈이 부시게 살았을까? 그렇게 믿고 싶다. 요즘 들어서는 쉬기도 하고 글도 적고 있지만... 역시 잘 모르겠거든. 그래도 그건 확신한다. 순간을 사랑하는 일은 정말 잘한다. 햇빛이 좋아서 하늘을 바라볼 때의 행복, 산책하면서 느끼는 안정감, 매일 보는 하늘과 눈을 다시 맞춰도 질리지 않는 기분좋음, 나의 사랑들을 떠올릴 수 있는 고요함. 나는 이것을 전부 누릴 자격이 있어 의심치 않고, 앞으로도 이것들을 전부 즐길 예정이다. 그러니 나름대로는 눈부신 "오늘"을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특별한 운명을 쟁취하지도 않았고, 누군가의 삶을 구해낸 것도 아니고, 모두가 입모아 말하는 성취를 일궈내지 못했더라도 좋은 "오늘"을 보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정말로 매일의 순간이 아름다우니깐. * 2020년 7월 10일의 일기를 살짝 재구성해서 적어봤습니다! 소설을 적기엔 아직 많이 부끄러워서ㅋㅋㅠㅠ 익명성에 기대 일기를 뒤적여 꺼내봤다네요 XD 고민하다가 제가 기분 좋을 때 적었던 일기로 올리고 사라집니다 총총...
  • @user-dg2gv2bj1d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이 드뷔시 달빛인데 빗소리랑 같이 들으니 더 좋네요. 제 최애 유튜버 중 한 분인 낮잠 님 20만 구독자 축하드리고 100만, 1000만, 1억까지 저희 나비잠이랑 함께해요!
  • @user-cv1sp1gv2u
    이과도 문과도 아닌 예체능은 그저 울고갑니다...☆ 나름 1년에 100권읽는 책이 취미인 음악전공생이지만 문과 그들의 갬성과 필력은 따라갈 수 없다고합니다 ㅋㄹㅋㄹㅋ 그저 연습에 찌들어 힘든 밤을 편안하게 해준 낮잠님 20만을 축하할 뿐...
  • @user-oj8en4gp8h
    모든 asmr중에 비내리는 드뷔시 달빛이 탑 오브 탑!! 수면🛌 휴식💆‍♀️ 독서👩‍🏫 청소💦 열중🏃‍♀️ 사색🍁 샤워🛀 어느것에도 어울리는 정말 내 워너비asmr♡ 정말 최고최고!!감사해요💝
  • 헉 안 그래도 어제부터 드뷔시 달빛이 갑자기 듣고 싶어서 계속 1시간짜리 돌려듣고 있었는데 낮잠님이랑 텔레파시 통한 느낌이네요ㅠㅠㅠㅠ!!
  • @amyd.k2301
    ㄹㅇ 진심으로 낮잠님도 대단한데 이 asmr으로 영감받고 진짜 개멋있는 글을 써내려가는 나비잠님들도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문과는 승리하리라 아니 근데 이거 공부할라고 틀었는데 너무 평안해져서 잠이오네 어쩌지
  • @user-to7tz4iy8v
    청각적인 자극이 얼마나 큰 힘을 주는지 항상 낮잠님의 asmr을 들으면서 느끼는 것 같아요! 작년 초 겨울에 제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 전까지 종강하면 매번 여름방학마다 시골 할머니댁에 내려가서 일주일동안 쉬다 오곤했었어요. 저희 집에는 턴테이블이 없어서 항상 할머니댁에 있는 20년 넘은 턴테이블로 노래 들으려고 안방에 있는 LP판 여러장을 박스에 가득 담아 내려가서 할머니와 함께 하루종일 LP를 들었었는데, 작년 여름에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서 턴테이블 영상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낮잠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제목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ㅜㅜ 여름에 듣는 LP? 이런 주제였던 걸로 기억해요... 그거 듣고 한참을 울었네요. 올 해 여름에도 그 영상 눈감고 들으면서 정말 많은 힘을 얻었어요. 마치 휘리릭 재작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듯한 느낌? 항상 힐링 주시는 낮잠님 20만 구독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 아마 낮잠님의 영상 보고 저처럼 시간여행하듯 예전으로 돌아가서 이젠 못 보는 사람을 소리로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제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 처음으로 댓글 남겨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응원해요!
  • @ihat3b0ys
    괜히 화양연화 생각나고 그러네.. 감사해요 잘 들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