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chan Lim 임윤찬 - Nocturne Op.9, No.2_Fryderyk Franciszek Chopin│2022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

Published 2022-09-07
#YunChanLim #임윤찬 #노블리에콘서트

※ 이어폰을 끼고 들으시면 최상의 음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일시 : 2022. 8. 23일
○ 장소 : 롯데콘서트홀
○ 출연 : 마에스트로 정명훈, 피아니스트 임윤찬, KBS교향악단
1부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앵콜 : 쇼팽 녹턴
2부 : 드보르자크 교향곡 7번

All Comments (21)
  • @Mina-ok5nf
    임윤찬의 쇼팽 해석이 기존의 것과는 확연히 다르네요. 루바토가 강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몇몇분 계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주가 훌륭하다는 것에는 다들 동의하실겁니다. 보통은 새롭거나 아름답거나 둘 중에 하나겠지만 새로우면서도 아름다운건 힘든 것이고 그래서 임윤찬이 대단한것 같네요. 십여년전 시카고에서 라두 루푸의 리사이틀을 관람한 적이 있은데 모짜르트를 신선하게 해석하더군요. 사람마다 개성이라는게 있는데 모두 똑같이 연주할 필요는 없겠죠. 베토벤의 합창도 대푸가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죠. 새로운 것은 다 그런겁니다.
  • @rent4161
    굳이 취향타령을 가장하면서 훈수하는 댓글들에 열내실 필요 없어요. '그들'은 본인들이 자칭 (쇼팽)전문가리스너라 생각하고 쇼콩 우승자 아니면 인정하기 싫어하는 부류거든요ㅎㅎ 특히 본인들이 인정하는 스페셜리스트 아니면 귀조차 열을 생각이 없죠. 갠적으로 이래서 쇼팽연주영상들은 댓글을 안보는 편인데 (다들 자기들이 맞다 우겨대는 극성쇼빠들이 많아서ㅎ).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어느 작곡가의 곡이든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오는 정말 귀한 연주자라고 생각합니다. 콩쿨우승으로 세계무대에서 자신만의 음악성을 증명한만큼 이제는 누군가의 인정이나 증서가 필요없는 위치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벌써부터 어린거장의 느낌이 보이는듯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이 무척이나 기대가됩니다.
  • 임윤찬 피아니스트 연주가 참 좋은 건 음악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 그 진심이 느껴져서 입니다. 절대 자신을 과시하려 연주하지 않고 늘 음악의 본질로 향해 있으며 그것을 전달해 주려는 게 보여요. 자기만의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앞으로도 편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나아가려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경이로운 피아니스트와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게 자체가 참 가슴 설레고 기쁘네요. 이렇게 가슴 아련하게 다가오는 녹턴은 처음입니다. 그저 예쁘고 듣기 편한 곡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뭔가 알 수 없는 아련한 슬픔을 담담하게 읊조리고 있는데 그게 참 눈물 날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새롭고 가슴 아련하게 아름다운 연주 들려준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교보노블리에 관계자분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 @ghf7573
    여태 들어본 녹턴중 가장 아름답다. 임윤찬의 음악에는 귀와 눈도 호강하지만 심장이 반응한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자신의 음악으로 마음을 건드리고 움직일 수 있다는 거 연주자에겐 커다란 축복이 아닐지. 계속 지켜보게 만드는 특별한 연주자를 우리에게 주심에 감사드린다.
  • @seongtaek84
    아… Koczalski 와 Hofmann 을 어깨 나란히 할 오리지널 이 나오길 기도했는데 한국에서 나오다니… 아… 너무 행복하다… 쇼팽 이 이곡은 기타치듯이 하라고 했는데 와… 이렇게 치는 분 처음…. 와…
  • @progress7374
    피아노 잘 치시는 분들 많지요. 그런데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정말 커요. 피아노 치는 모습마저도 감동을 주네요
  • 이 젊은 예술가는 정형화 된 연주가 아니라 남과 다른 혁명적인 연주를 원하는 것이죠. 역대 거장들도 그런 가치관을 가진자가 많습니다. 역시 윤찬님 특유의 재지한 느낌이 많이 나네요. 자신만의 연주 만큼 특별하고 신비스러운 것은 없답니다. 브라보 윤찬😊
  • @taminsup150
    외모도 굉장히 출중하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아우라가 있어서 그런지 연주영상 마다 영화같다... 눈과 귀가 행복해지네요^^♡ 주변의 기대와 관심 부담스러워 하지않고 그것또한 즐길 줄 아는 단단한 음악가가 되어 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 이제까지 들어본 녹턴 중에 가장 설레고 뻔하지 않은 연주였습니다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교보노블리에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
  • 난 음악이 싫증나면 지구를 떠나려고 생각하며 50여년 살아온 사람인데 이런 연주도 듣게되네요. 몸이 약해서 아름다운 자연과 그것을 닮은 예술로 위로 받으며 삶을 이어가는 인생입니다. 이젠 바람이 불지 않아도 살아야겠네요. 윤찬님도 행복한 연주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 아름다운 연주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것.. 그냥 그 순간. 내 마음이 흔들리고. 빼앗기고. 위로를 얻는 것일 뿐.. 훌륭한 연주를 선물해준 피아니스트에게 감사와 박수를 보내며. 더. 더. 성숙해질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행보와 같이 오래 동행하고 싶네요..
  • @SY-eq5qf
    와 ㅠㅠㅠㅠㅠ 아니 진부하다고 생각했던 이곡의 재탄생이네 왜 윤찬님이 치면 곡들이 다 새로워지고 몰라보게 더 아름다워지죠?
  • 와우~ 이것은 내가 기존에 알고있던 그 녹턴이 아니다. 오늘도 임며드네. 100번은 기본적으로 듣고 싶으다.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다. 인류최고의 힐러~ 임.윤.찬♡♡♡
  • This is one of my favorite Chopin pieces, so I have listened to many pianists play it but this sounds SOOO different but in the BEST way!!! I LOVE LOVE IT! I have seen Yunchan say he wants to make his own way and be himself but while still staying true to the music. Personally, i think he is doing exactly what he said! Much love from the USA. ❤❤❤
  • @thomaskim9376
    임윤찬의 녹턴은 대쉬하지 않으며 여유롭고 섬세함으로 한음마다 의미을 부여 하고져함을 볼수있다.그의 조화된 음의 발란스는그만의 천재적 사고와 해석에서 나왔고 우리는 다른 누구에서도 듣지 못했던 기쁨을 누리고있다. 쇼팽의 저녁노을 명상속엔 애타게 기다리는 사랑의 연민을 보는듯 하다.
  • @jeenalee9240
    이 세상의 모든 피아노곡을 윤찬이 연주로 듣고 싶다
  • 음색이 특이합니 다. 다른 연주자들에게서는 느 껴지지않는 독특한 무언가가 있는 거 같아요. 힘이 있으면서도 애절하고, 처연하면서도 긴장이 있고... 매력았는 음색입니 다.
  • @azyekler
    수많은 피아니스트 손을 거쳐간 이 뻔한 녹턴을 임윤찬님이 그냥 심심하게 칠꺼라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역시나네요. 개성 강하지만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임윤찬의 녹턴 너무 좋아요. 누구나 아는 곡도 마치 처음 들어보는 곡처럼 새로운 해석과 새로운 타법으로 들려주는 것이 임윤찬 음악의 매력이죠.
  • Tremendously beautiful playing by a tremendously beautiful pianist. Thank you for sharing this treasure with us.
  • 녹턴이 이렇게 차갑게 느껴지기는 처음입니다. 칸트의 철학 서적을 읽는 느낌. 냉철한 감정으로 열정적였던 과거의 자신을 읊조리는 듯한 표현. 조성진과는 정말 결이 다르네요. 현장에서 듣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