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Between Calm And Passion) OST 10곡 (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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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9-12-11
잔잔하고 편안한 연주
냉정과 열정사이 (Between Calm And Passion)
냉정과 열정사이 OST 모음 10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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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네이션(Toonation) toon.at/donate/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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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00:00 History
06:20 Whole Nine Yards
10:36 1997 Spring
11:47 Do Over Again
13:41 Tearful Face
15:02 Between Calm And Passion
19:01 Keep Your Fingers Cross
20:37 What A Coincidence
21:52 Kien
23:50 End Ti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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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소개 ]

감독: 나카에 이사무
주연: 다케노우치 유타카, 진혜림

원작은 일본의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함께 집필한 소설이다. 에쿠니 가오리는 여자의 심정에서 소설을 쓰고,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의 심정에서 이야기를 썼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7년 동안 오해로 인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아름다운 작품이다.

피렌체에서 유화 복원사 과정을 수련중인 쥰세이는 조반나 선생님의 추천으로 모두의 관심과 부러움 속에 치골리의 작품 복원을 맡게 된다. 하지만 그 무렵 헤어진 연인 아오이의 소식을 듣게 된다. 그는 아오이를 만나기 위해 밀라노로 향한다. 그러나 그녀에겐 이미 새로운 연인이 있었고, 냉정하게 변해버린 그녀의 마음을 확인한 쥰세이는 다시 피렌체로 돌아온다. 작업 중이던 치골리의 작품이 처참하게 훼손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쥰세이는 일본으로 돌아간다.
일본으로 돌아와 자신이 몰랐던 아오이에 대한 비밀과 오해를 풀게 된 쥰세이는 그녀의 행복을 비는 마지막 편지를 아오이에게 전한다. 그리고 오래 전 두 사람의 약속을 떠올린다. 피렌체 두오모 성당. 연인들의 성지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는 그곳에 그녀의 서른 살 생일에 함께 가기로 했던 쥰세이와 아오이는 약속을 지키기도 전에 헤어졌던 것이다. 그 무렵 조반나 선생님의 갑작스런 자살 소식에 쥰세이는 피렌체로 향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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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omments (21)
  • @seonwoopark6301
    얼마나 대단한 인생을 살 것이라고 그 좋은 시절 그 좋은 사람을 떠나보냈는지 후회가 되네요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잘지내고 내가 못해줬던 만큼 행복하게 잘 살아가기를
  • @carrot5796
    여자에게 있어 가장 아쉬운 것은 가장 아름다울 나이에 기다리지 못할 남자를 만난 것이고, 남자에게 있어 가장 아쉬운 것은 가장 능력이 없고 초라할 때 평생을 지켜주고 싶은 여자를 만난 것이 아닐까
  • @amykej
    42살이 되고 뒤를 보니.. 청춘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그리고 내가 얼마나 낭비했는지.. 깨달았다.. 이제 남편도 아이들도 있지만 나 혼자만의 20대를 그리워하게 하는 음악..
  • 앞만 보고 달렸고.. 결과가 안 좋아도 좌절할 틈도 없이 이십대와 삼십대를 눈물은 사치라며 이 악물고 살았다. 이제 40십대 난 왜 노력해도 결과가 좋지않을까 되짚어보고 되새겨봐도 모르겠다. 남은 생애는 나도 좀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보고 싶다. 이 음악들으며 눈물 훔치는 내자신을 미워하지 않는다. 난 꼭 해낼거니까. 내 자신을 믿고 남은 마라톤 여정을 향해 질주하고 마무리 하렵니다.
  • 피렌체 갔을때 두오모 꼭대기에서 이곡들을 꼼짝않고 40분을 들으면서 주황지붕들을 바라봤던 그때가 생각나요. 정말 명곡들이죠 소설도 영화도 너무좋고... 감사합니다
  • @user-us4db3yy8i
    옛 연인에게 헤어지자는 편지를 쓸때 history를 들으며 썻던 기억이 나네요. 편지를 다 쓰고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오열했던 기억이.. 어느새 이 노래를 웃으면서 마음 편하게 들을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서른살의 쥰세이와 아오이는 재회했지만.. 서른살의 저와 그녀는 다시 만날수 없는 현실에서 살고 있네요. 우리는 열정보다 냉정이 필요한 사람들이 되어버렸습니다. 각자 새로운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라 믿으며 살아야겠죠.
  • @lukeshin9924
    아버지 직장때문에 가족 다같이 막 이민을 와서 집 밖을 나가는 것조차 두려웠던 그 시절, 현지의 식재료로도 맛깔나는 한식 아침을 차려주시고 설거지 마치신 어머시께서 거실 발코니에 앉아 커피 마시면서 들으시던 음악이네요. 그땐 타지로 일하러오신 아버지가 참 멋져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남편 믿고 말 한마디 안 통하는 타지에 나와 자식들 키우신 어머니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 @tigerbeom4622
    20년전 사랑하는 사람과 비디오방에서 이 영화를 처음 봤네요. 지금은 제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와 함께 멋진 음악을 함께 듣고 있습니다. 전 아직도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녀의 남편이라 너무 행복합니다.
  • @user-zh3nd9mr4t
    참 신기한게,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을 처음 접했을때의 추억과 기분이 되살아납니다. 저는 냉정과 열정사이가 나왔을때 18살 사춘기 소녀였는데, 어느새 30대 중반이 되었네요. ost를 들으니, 굉장히 불안정하지만 순수했던 그때 그시절로 잠시 돌아간 기분이네요. 좋은음악 감사합니다
  • @user-dd9jy5uu6l
    이거 같이 본 여자랑 결혼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내가 준비가 안됐어요. 취직도 못했고, 너무 미래가 두려웠어요. 그렇게 헤어졌는데, 몇년 뒤 문득 생각이 나서 전화하니 결혼했다고 하네요. 정말 축하해줬고, 마음의 어딘가 짐도 덜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 들으니 돌아갈 수 없는 그때의 추억이 다시 돌아오네요.
  • @user-sh8ef9bt2d
    수술을 앞두고 병실에서 듣고있네요. 혼자준비하는 이 단계도 이렇게 편안함을 주네요
  • @djhyde2000
    ㅠㅠ 세상이 너무 인스턴트화가 되어버려서 요즘 젊은이들이 이런 감성을 이해나 할수있을지...참 데이트한번 하려면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서로 언재나 도착하나 오래 기다려도보고 어긋나도 보고...멀리서 어디쯤오나 목빠지게 창밖을 쳐다도보고...이런 애틋함을 또다시 느껴볼날이 있을까요...ㅠㅠㅠ 좋은음악 너무 감사합니다
  • @user-lb2hv7sb2r
    이 노래를 듣고 있어도 생각나는 사람이... 사랑이 없다는것이 더 슬프다. 삶에 무게에 찌들려 감성이라곤 메말라 버린 나의 중년이 슬프다.
  • @evario7564
    피렌체를세번갔는데세월이유수라벌써칠순이낼모래네요.첫번째는87년에울아이들과같이갔는데잊을수없는감동적인도시였어요.제라늄꽃이발코니마다만발한플로렌스란이름을더좋아합니다.일주일정도도시전체가역사인이곳을보면행복해집니다.
  • @user-op3ki2zp6g
    대입에 실패하고, 그 모든 탓을 열병 앓듯이 앓게만든 첫사랑 탓이라 여겼다. 그래서 널 원망하고 미워했다. 혈혈단신으로 아무도 없는 대학으로 가, 죽어라 공부했다. 그때의 나는, 스무살의 나의 일기장에는, "벚꽃도 즐길 자격도 없는 쓰레기같은 청춘"이라 적어 놓았다. 너의 연락을 다 밟았고, 그저 펜하나 쥐고 공부했다. 그러다 너의 연락이 오거나 네가 생각나는 날에 우는 시간도 아까워, 자면서 울었고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공부를 했다. 그렇게 공부해 서울의 원하던 대학으로 편입을 했다. 널 잊기위해,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피렌체의 두오모로 향했다. 사실은 그 곳에서 재회한 남녀주인공처럼 우리가 정말 말도 안되는 확률로 만나길 기대했던건지도 모른다. 숨가쁘게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올라, 두오모에 앉아 근처 기념품 가게에서 산 엽서를 쓰기 시작했다. 부치지도 못한 엽서. 아직도 내 방 한 켠에 있는 그 엽서. 진아, 잘 지내지? 용기없는 난, 아직도 이러고 살아. 너에 대한 모든 기억들은 이제 내 마음 속 깊이 앙금으로 남아 누군가 휘젓지않는 한 가라앉아 있어. 내 10대와 20대는 전부 너였어. 너 덕분에 번듯한 직장 잡고 살고 있고, 넌 작년에 좋은 사람만나 가정을 이뤘더라. 축하하고 또 축하해. 난 아마 평생 이러고 살거야. 죽어도 죽지못한 채 평생 그리워만 하다가. 너에게 준 죄, 이렇게 받는거라 생각할게. 피천득의 인연이라는 수필집에 이런 글이 있다. "평생을 그리워해도 평생 아니만나고 살아가기도 한다" 아마 나도 그렇겠지.
  • @Pipi-wu3jr
    댓글이 다 주옥 같습니다. 같이 영화볼 땐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헤어지고 나고, 다시 이 노래를 들으니 그 사람에 대한 좋은 기억과 추억을 간직하며 살고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부디 너도 나도 행복하기를...
  • @Selinaleee
    이 노래, 그리고 이 영화에 빠져 6년 전 이탈리아 여행을 왔을 때 피렌체에 들렀고 이후 이탈리아가 너무 좋아서 여기 살고 있는지 3년이 넘었네요. 피렌체가 아닌 밀라노에 살고 있지만, 가끔 피렌체에 가게 되면 밤에 이 ost들을 들으며 혼자 걸어요. 이탈리아에서의 삶을 위해서 떠나보냈던 좋은 인연들도 생각나고 또 초심 잊지 않기 위해 가끔 들어요. 나중에도 이태리에서 지냈던 이 순간을 추억하는 시간이 오겠죠. 또 이 노래를 들으며 추억할 것 같아요. 좋았던 만큼 딱 그만큼 외로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