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다시 헤어지는 이유 '연애의 온도' 中

Published 2020-10-13

All Comments (21)
  • @takealook.
    0:00 Madison Beer - Selfish 0:00 Madison Beer - Selfish 3:45 Anson Seabra - that's us 3:45 Anson Seabra - that's us 8:12 Nothing But Thieves - Impossible 8:12 Nothing But Thieves - Impossible 12:04 JP Saxe - A Little Bit Yours 12:04 JP Saxe - A Little Bit Yours 15:47 Petrr Manos - In My Head 15:47 Petrr Manos - In My Head 19:19 Sam Fischer - The Usual 19:19 Sam Fischer - The Usual 22:50 Labrinth - Jealous 22:50 Labrinth - Jealous 27:35 sometimes - Chelsea Cutler 27:35 sometimes - Chelsea Cutler
  • @user-ys1xr6fe2u
    근데 헤어진후 가장 그리워 하는것은 그때의 내 모습임.. 한창 사랑하던 나의 모습이 너무나 이뻐서..
  • @ssoonwwoo
    이 영화 놀이공원 신의 관전포인트는 남녀의 태도 차이... 남주와 여주의 의상차이... 여주는 한껏 꾸몄으나 남자는 티셔츠... 남주는 심지어 이 날 놀이공원 가는 날인지도 모르고 퍼질러 잤음... 이미 마음이 떠난거지
  • @user-oj7ff8go2d
    연애라는게 되게 신기한 거 같음. 초반엔 서로의 장점만 보이다가 중반부를 거치면 상대방의 단점도 보이게 되고 결국은 자기 맘에 안들게 되면서 애정이 아니라 정만 남고 그 얇은 정이라는 줄 위에 서있다가 떨어져버리는거임. 이별이란 구렁텅이로.
  • @user-ue4qb6ff6o
    차라리 대놓고 쓰레기짓을 해라 나한테 남아있는 모든 정을 다 때놓고 가라 되도않는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미안하다고 자기 탓이라고 말로만 말하지마라 그냥 아무 핑계도 대지말고 이젠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질렸다고 당당히 말해라 그게 남겨지는 사람에 대한 예의다
  • @user-ju4mk1bi9m
    결국 젖게 하는 사람은 한때 비를 가려주었던 사람이다. 삶에 물기를 원했지만 이토록 많은 물은 아니었다. 이규리 시인, <많은 물> 中에서
  • 너는 비가 좋다고 말했어. 하지만 우산을 폈지. 너는 햇빛을 사랑한다 말했어. 하지만 그늘을 찾았어. 너는 바람을 사랑한다고 말했어. 하지만 창문을 닫았어. 이게 내가 두려운 이유야. 넌 나도 사랑한다고 했잖아. - 작자미상-
  • @o863
    원래 내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자. 나는 세상에게서 그를 잠시 빌렸고 이제는 돌려줄 시간이 된 거라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없던 일이 될 거라고, 그 사람은 꿈이었다고 그렇게 생각하자. 얼마간은 엉엉 울겠지만 더 오래 사랑을 구걸하진 말자. 눈을 감는 일이 지옥이겠지만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을 사람이니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피하지 말자. 살아온 만큼 이별에 담담해지자. 이게 나의 이별이라고 또 이렇게 어른이 되어 간다고 생각하자.
  • @user-cv8zk1vc3c
    뭐에요........ 모쏠이 강제 이별당했잖아요......
  • @bbcchhaa1966
    화려한 가면 보다 맨얼굴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싶다..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을 보며 박수 치는 사람보다 무대 뒤에서 나를 꽉 안아주며 아름답다고 말해주는 그런사람 ...
  • @user-od6ht2db8x
    이거 볼때 남친이랑 사이 안 좋아서 혼자 보러갔었는데..... 지금은 남편으로 변신...
  • @infp7831
    생각해보면 우리가 싸웠던 건, 내가 뇌종양이 생겨서도, 그것때문에 중도휴학을 해서도, 자폐 스펙트럼 오빠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해있어서도, 간병하는 엄마 대신 내가 집안일을 하느라 너를 오래 만나지 못해서도 아니였다. 처음으로 입원한 오빠를 보고 오는 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초라해보여서 너에게 전화를 했었지. 그 전화를 30분 후에 강의 시작한다며, 그 전에 밥 먹고 강의자료를 뽑아야 한다며 빨리 끊으라고 눈치를 주는 너가 너무 미웠지. 나는 그냥 너무 힘들어서, 많이 힘들지 한마디 바랐는데.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 나는. 나랑 같이 있으면 너는 나쁜 사람이 되니까, 그것도 싫었고 너에게 속상하다고 털어놓고 너에게 한숨섞인 사과를 듣는 것도 너무 힘들었어. 신기하게 헤어지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그렇게 슬프진 않다. 그동안 너랑 만나면서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 가장 힘들 때 떠난 너가 밉다. 정말 밉다. 나의 밝은 모습만 좋아하고, 우울한 모습은 외면했던 너지만, 2년 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어. 덕분에 이제 서울에서 너가 없는 곳은 없더라. 며칠전에 근처에 볼일 있어 갔다가 너가 고백했던 아현역부터 이대역까지 혼자 갔다왔어. 거기도 많이 바뀌었더라. 우리처럼. 나는 더 강해질게. 뇌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혼자 잘 버텨볼게. 잘 지내. 미안해. 사랑해
  • @yeon_6182
    이런 플리 들을때 있던 댓글인데 제일 와닿아서 _다음생엔 너로 태어나서 나를 많이 사랑해주고싶어
  • 문뜩 첫사랑이 생각날 때면 내가 첫사랑인 사람도 있을까 생각하곤 한다 혹시 있다면 나를 생각해 준 너의 마음 덕에 모나지 않고 사랑받을 줄 아는 바른 사람이 되었다 감사를 전하고 싶다
  • @user-qg9rj8ck6f
    각자 열심히 살다가, 예전에 두 손 꼭 잡고서 얘기했던 서로의 꿈들을 이룬 후에 다시 만나서 밥 한 끼라도 했으면 좋겠다.
  • @user-pc1ju1ho1t
    너와 함께라면 이 삶 자체가 성공이었는데, 하필 둘이서 처음 같이 한 실패가 사랑이라니. 그게 우리의 사랑이었다니.
  • @user-fh4fn3ij5g
    나에겐 좋지 않은 버릇이 있는데, 행복을 의심하는것이다. 나는 행복해지면 우선 의심부터 하고본다. ‘이 행복이 얼마나 갈거같아?’, ‘이 행복이 끝났을때 넌 잘 버틸 자신 있어?’ 자꾸만 나에게 물어본다. 사랑을 할땐 특히 심하다. 누군가와 새로운 관계를 맺고 서로를 알아간다는것은 흥미롭고 행복해야 하는건데 어째서인지 사랑하면 할수록 불안해진다. 이 사랑의 끝이 보일 그 날 밤을 난 정말 잘 버틸수 있을까? 가슴이 찢어지는 이별을 이미 난 경험해 보았는데 다신 그런 경험 하고싶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겁게 사랑할수 있는가? 후에 나의 아픔을 감당해도 좋을만큼 난 그사람을 사랑하는가? 이런 물음을 계속 하다보면 어느새 난 사랑하지 않은것같은 모양새를 하고있다. 그렇게 그 사람을 난 떠나보냈다. 그리고 또 다시 느낀다. ‘아, 사랑이었구나. 역시 아프구나. 내가 어리석었구나’
  • @user-ti1jh9nq8y
    내가 내 맘대로 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춰주고 있는데 뭐가 내 맘대로 라고? 말 한마디라도 실수할까 봐 내가 또 잘못이라도 해서 옛날처럼 될까 봐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뭐가 내 맘대로 라는거야? 너야말로 솔직해져 봐. 억지로 나와서 억지로 즐거운척하면서 사람 피 말리게 하지 말고. 처음부터 나오기 싫었다고 나랑 있는 거 좋지도 않다고 솔직하게 말이라도 하라고. 너 맨날 이러는 거 알아? 옛날부터 지금까지 툭하면 사람 눈치 보게 만들어서 힘들게 하더니 결국엔 너 변한 거 하나도 없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야.  나 혼자서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것도 지쳤고 진짜 지긋지긋해. 헤어지고 싶으면 그냥 말해. 내가 다 받아들이고 네 탓하지도 않을 테니까 그냥 지금 여기서 말해." 헤어지자고 네가 하면 되지 왜 나한테 시키는데. 넌 뭐 변한 줄 알아? 너야말로 그대로야. 나 만나서 힘들고 지친다. 너 혼자 애쓴다. 너 지금 옛날에 하던 그 짓 똑같이 하고 있잖아. 너만 숨 막히고 피 말라? 나야말로 너랑 있으면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나 다시 만난 거 네가 후회하고 있을까 봐 나 너랑 있으면 나 숨도 제대로 못 쉬어. 근데도 결국 이렇게 너는 니 생각밖에 안 하잖아. 너 서운한 거 너 힘든 거 너 혼자 노력하고 발버둥 치고 있는 거. 네 눈엔 너밖에 안 보여? 너만 힘들어?? 니 그 생각 때문에 나야말로 미칠 거 같은 거. 그거 네 눈에 보이기나 하냐고. 그니까 네가 얘기해. 헤어지고 싶으면 이제 네가 말해. 나야말로 지긋지긋하니까"
  • @minimanim
    헤어진 사람 만나는거 처음엔 행복할지 몰라도 끝은 정말 가슴 찢어져요 새로운 남자를 만나는게 더 좋은 선택일지도 몰라요